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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미국항만당국협회(AAPA), PCTC 수수료 부과 반대 성명서

항만크레인에 대한 100% 관세에도 반대

  • 등록 2025.04.22 07:05:11

 

 

미국항만당국협회(AAPA)가 미 무역대표부(USTR)이 예고한 자동차운반선(PCTC)에 대한 수수료 부과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AAPA(American Association of Port Authorities)는 미국, 캐나다, 카리브해,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130개 이상의 공공항만당국을 대표하는 미주지역 항만당국 대표단체다.

 

AAPA는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대표가 부과한 수수료가 자동차무역에 '새롭고 독특한 부담'을 안겨준다"며 "이 조치로 터미널을 오가는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AAPA의 CEO 캐리 데이비스(Cary Davis)는 성명을 통해 "이 정책은 ​​운송비용을 높이고, 항만의 물량을 줄이며, 특히 미국 소비자에 공급되는 자동차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건조된 PCTC는 파샤 하와이(Pasha Hawaii)의 4,300CEU급 '잔 안네(Jean Anne)호'(2005년 건조) 한 척 뿐이어서 모든 거의 모든 수입 자동차에 수수료가 적용되게 된다.

 

AAPA는 또한 항만의 갠트리크레인을 포함한 화물운송장비에 대한 100% 관세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 제안은 확정된 것은 아니며, 5월에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데이비스는 "미국에 갠트리크레인 제조업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미국내나 동맹국에서 저렴한 대안을 찾을 수 없는 갠트리크레인에 대한 높은 관세로 인해 미국의 화물 운송능력 확장은 심각하게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