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하팍로이드의 CEO 롤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은 "앞으로 몇 달내 제3자 피더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제미니(Gemini)'의 철학 중 하나는 메인 라이너와 터미널 뿐 아니라 네트워크 스포크도 확실히 제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얀센은 "제3자 피더선을 많이 이용하는 대신 우리는 우리의 셔틀을 배치하고, 피더선도 우리 것을 배치할 것"이라며 "정시성 90%를 달성하려면 전체 네트워크를 제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미니 네트워크에 속하는 57개 피더 서비스 중 대부분은 이미 배치 완료됐으며, 유럽에서 아직 10개가 확정되지 않았다.
하팍로이드와 머스크가 지난 2월 출범시킨 해운동맹 제미니에 대해 얀센은 "성공적으로 출발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출범 이후 처음 몇 주 동안 서비스의 정시성이 다른 네트워크의 40%에 비해 크게 높은 90%에 근접했다"며 "지금까지 본 숫자는 아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컨테이너선에 대한 세금 부과에 대해서는 "보다 합리적이고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재 논의 중인 제안을 살펴보면 하팍로이드 뿐 아니라 모든 선사에 엄청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며 "협의과정에서 제안된 내용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