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자사의 177년 역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자사선과 용선이 300척을 기록한 것.
300호선은 하팍로이드가 최근 독일 레더라이 노드(Reederei Nord)로부터 용선한 1,930TEU급 '노드아틀란틱(Nordatlantic)호'다. 이 배는 중국 CCSC 황푸웬청조선소에서 건조됐다.
하팍로이드는 레더라이 노드와 노드아틀란티호 외에도 자매선 2척을 함께 용선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2척은 올 연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팍로이드의 선복량은 지난해 무려 18.7%나면서 총 230만 TEU를 기록했다.
배슬스밸류(VesselValue) 데이터에 따르면, 하팍로이드의 선대에서 자사선은 약 100척이며, 나머지는 용선 등을 통해 조달한 것이다.
하팍로이드는 2029년까지 인도될 예정으로 컨테이너선 28척을 발주해 놓았다.
중국 신시대조선은 9,200TEU 포스트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장쑤 양쯔 신푸조선소는 1만 6,800TEU 파나막스급 12척을 각각 건조하고 있다.
또 국내 한화오션에 발주해놓은 2만 3,66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은 연내 인도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