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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그림자 함대, 지금도 매달 10척씩 증가"

가장 위험한 해역으로 발트해 꼽혀

  • 등록 2025.01.13 08:59:32

 

서방의 제재를 받는 선박이 1,000척을 넘어섰으며, 이 중 800척 이상이 명확한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다.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는 이같이 지적하면서 제재 선박의 평균 선령이 21년으로 글로벌 평균치보다 약 8년 더 높아 '그림자 함대'가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선박중개업체 BRS에 의하면 그림자 함대의 성장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지금도 매달 약 10척씩 증가하고 있으며, 영국의 선박중개업체 깁슨(Gibson)은 지난해 빈티지 유조선 3척 중 2척이 이란, 베네수엘라, 러시아산 화물을 선적한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위험한 해역으로 꼽히는 곳은 발트해로,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 175척이 매달 발트해를 통항하고 있다.

 

덴마크정부는 지난해 수개월간 주변국들과 공조해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그림자 함대가 발트해를 통항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해상 원유수출의 약 1/3을 덴마크 해협을 통해 수출하며, 이들 선박 중 1/3은 알려지지 않은 보험에 가입돼 있다.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는 2024년 선박보고서를 통해 "그림자 함대를 단속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속한 유조선의 수는 실제 증가하고 있으며, 좌초 및 충돌 사고도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