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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VLEC '인기'…등장 7년만에 오더북 60척

삼성重, ULEC 2척 추가 수주

  • 등록 2024.12.28 07:08:20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 선종이 등장한 지 7년만에 오더북 60척을 기록했다.


클락슨(Clarksons)의 SIN에 따르면 11월 현재 이단 오퍼가 이스턴퍼시픽쉬핑을 위해 발주한 8척의 ULEC를 포함해 총 60척의 VLEC가 발주됐다.

 

인도시기는 2027년까지다.

 

또 현재 가동 중인 VLEC는 27척 이상이며, 규모는 8만 4,000~10만 cbm에 달한다.

 

에탄은 천연가스에 포함돼 있으며 주로 에틸렌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된다. 이후 가장 흔한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으로 가공된다.

 

에탄은 LNG보다 밀도가 높고 무겁지만, -93C라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온도에서 운송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6일 총 7,420억 원(5억 300만 달러) 규모의 ULE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척을 더하면 VLEC 오더북은 62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ULEC는 2027년 말 인도될 예정이며, 발주자는 아시아 선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