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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케이프사이즈 추락, 날개가 없다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

  • 등록 2024.12.19 07:47:19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운임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평균 스팟운임은 2023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선물 계약도 급락했다.

 

발틱해운거래소에서 석탄을 운송하는 케이프사이즈 스팟운임은 18일 일일 1만 300달러로 하루만에 5.4% 떨어졌다.

 

지난달 중순의 최고치였던 하루 2만 6,800달러에 비하면 61.7%나 하락한 것이다.

 

요즘이 겨울 휴가철로 계절적 침체기에 해당하는 것은 맞지만 지난해 이맘때 발트해 항로의 스팟운임은 2만 3,600달러였다.

 

선물 계약도 1월물이 18일 하루 만에 9.4% 떨어진 1만 달러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