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해운동맹(얼라이언스)의 지난 8년 간 정시성 평가에서 2M이 1위를 차지했다.
2M과 오션얼라이언스, 그리고 THE 얼라이언스 등 3개 해운동맹 체제는 2017년 4월 출범했으며, 약 8년의 기간 동안 가동된 뒤 내년 2월 재편될 예정이다.
덴마크의 해운시황 분석업체인 시 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2M이 정시성 측면에서 가장 일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도 2M이 가장 높았다.
8년 내내 2M의 정시성이 가장 높은 것은 아니었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었다.
2017, 2018년 2년 동안에는 오션얼라이언스의 정시성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2M이 뒤따랐으며, THE 얼라이언스는 크게 뒤처졌다.
2019, 2020년에는 2M과 Ocean 얼라이언스의 순위가 뒤바뀌었고, 2021년에는 Ocean 얼라이언스가 꼴찌로 내려앉았다. 올해 Ocean 얼라이언스가 다시 1위로 올라섰고, 이번에는 2M이 꼴찌로 떨어졌다.
정시성에 대한 종합 평가는 1위 2M에 이어 Ocean 얼라이언스가 2위, HMM이 속한 THE 얼라이언스는 3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