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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장금상선 신조 '컨'선 용선료 최고가 갱신"

이달 인도예정 8,030TEU급 '멜버른 브릿지호'

  • 등록 2024.07.16 08:11:42

 

CMA CGM이 장금상선의 신조 컨테이너선에 최고가의 용선료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CMA CGM은 이달 중 인도 예정인 장금상선의 8,030TEU급 '멜버른 브릿지(Melbourne Bridge)호'를 3개월 간 하루 '6자릿수'의 금액에 용선키로 최근 계약했다.

 

멜버른 브릿지호는 장금상선이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자매선 4척 중 1호선이다.

 

정확한 용선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브로커들은 최고가에 용선된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앞서 규모가 비슷한 7,092TEU급 신조 컨테이너선이 머스크(Maersk)에 3개월 간 하루 15만 달러에 용선된 것보다 높다는 것이다.

 

CMA CGM은 장금상선으로부터 소형 피더선 2척도 장기 용선하고 있다. CMA CGM은 2008년 건조된 1,355TEU급 '애틀랜틱 웨스트(Atlantic West)호'를 최근 하루 1만 6,500달러에 12개월 간 더 용선키로 했다.

 

한 소식통은 "비슷한 규모의 피더선이 한 달 전만 해도 용선료가 하루 1만 3,000~1만 3,500달러였으나 최근 더 올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