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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美 Jefferies, 선사 이익전망치 대폭 상향조정

"후티 반군 공격 내년까지 이어질 것"

  • 등록 2024.06.21 08:31:05

 

 

미국의 IB 제프리스(Jefferies)가 후티 반군의 공격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선사들의 수익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제프리스의 오마르 녹타(Omar Nokta) 수석 애널리스트는 20일 하팍로이드의 주당 수익 수치를 176%,  AP Moller-Maersk는 102%, Zim의 경우 96% 각각 올렸다.

 

제프리스의 이같은 낙관론은 중동의 긴장완화 조치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신속하게 중단시킬 가능성이 없다는 분석에 근거한다.

 

오마르 녹타는 "홍해는 후티 반군이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는 위험한 지역으로 남아 있어 선사들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항로를 수정해야 한다"며 "올해 정상적인 운항패턴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계속 낮아졌으며 이는 2025년 이후까지로 연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는 용선기간도 6개월 전의 3~6개월에 비해 현재 2~3년으로 다시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점 확산되는 항만 '혼잡'은 또다른 운임인상 요인이다. 이는 '홍해 위기'에 선사들이 허브항만 기항 방식을 채택하면서 싱가포르항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제프리스는 항만 혼잡이 스페인이나 모로코의 지중해 허브항만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자세히 지켜봐야 할 역동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