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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케이조선, 어드밴티지 탱커스로부터 LR1 2척 수주

"7만 3,400DWT급…총 1억 2000만 달러"

  • 등록 2023.12.20 23:21:12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어디밴티지 탱커스(Advantage Tankers)가 LR1 석유제품운반선을 신조 발주하며 탱커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수주조선소는 경남 진해의 케이조선이다.

 

지난 4월 중고선시장에서 파나막스급 화학제품운반선 3척을 인수해 이 사업에 첫 발을 내딘 어드밴티지 탱커스는 이번 LR1 2척 발주를 통해 탱커 선대를 확대하고 있다.

 

발주 LR1은 7만 3,400DWT급 자매선이다. 이들 선박에 대한 건조계약은 지난주 체결됐으며,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이미 '어드밴티지 패션(Advantage Passion)호'와 '어드밴티지 패쓰(Advantage Path)호'로 명명돼 드밴티지 탱커스의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발주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브로커들은 이들 LR1 선박 건조가가 척당 약 6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번 케이조선과의 계약은 어드밴티지 탱커스의 올해 3번째 신조 계약이며, 이 선사는 올들어 총 5억 3000만 달러어치를 발주했다.

 

어드밴티지 탱커스는 올해 초 국내의 대한조선과 척당 8100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가격에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3척을 발주했다. 이어 7월에는 일본 니혼조선소에 15만 7,000DWT급 원유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 원유운반선 2척의 신조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는 척당 약 8,5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