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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한화오션, 日 이노해운으로부터 초대형 LPG운반선 수주

  • 등록 2024.04.18 08:38:30

 

 

한화오션이 일본 선사 이노해운(Iino Kaiun Kaisha)으로부터 초대형 LPG운반선(VLGC) 1척을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17일 3,172억 원(1억 2,700만 달러) 규모의 LP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2027년 1분기까지 신조선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발주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발주처가 이노해운이며, 오스트리아의 화학업체 보레알리스(Borealis)와의 장기용선 계약을 통해 신조선을 발주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노해운이 한화오션에 VLGC를 마지막으로 발주한 것은 대우조선해양 당시인 2021년이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3월 9만 1,000cbm급 'Oceanus Aurora호'를 인도했으며, 이 선박은 3년 동안 보레알리스에 용선됐다.

 

이노해운은 이외에 2025년 10월과 2026년 1월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도쿄에 본사를 둔 이노해운은 1899년에 설립된 전통있는 선사다. VLCC 4척, 케미컬 탱커 36척, 건화물선 20척, 대형 가스운반선 8척, 소형 가스운반선 24척을 포함하여 92척의 선박을 보유, 일본 전체에서 6위권 선사로 평가된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