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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佛 GTT, "LNG운반선 100척 추가건조 필요"

  • 등록 2024.07.27 08:23:33

 

 

멤브레인 극저온화물창 설계업체인 프랑스의 GTT가 이미 건설 중인 새 LNG개발프로젝트를 위해 약 100척의 LNG운반선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25일 열린 2분기 실적 브리핑에서 GTT의 장밥티스트 슈아메(Jean-Baptiste Choimet) CEO는 약 1억 7,500만 톤의 새로운 LNG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 285척의 LNG운반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85척의 LNG운반선들 중 185척은 이미 발주됐으며 약 100척은 추가 발주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슈아메 CEO는 이어 "LNG선 교체도 증가추세이며 10년 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TT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 선령 20년 이상의 LNG운반선은 300척이 넘고, 그 중 25년을 넘는 선박은 약 200척이 된다.

 

그는 "보다 연료효율적인 선박 수요와 점점 더 엄격해지는 환경규제로 인해 교체수요가 증가하지만 조선소 용량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TT는 2033년까지 450척 이상의 LNG운반선, 25~40척의 초대형 에탄올운반선, 최대 10척의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시설, 최대 10척의 부유식 LNG생산시설, 그리고 육상의 중력기반구조물에 들어갈 25~30개의 LNG탱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LNG 극저온화물창을 설계를 독과점하고 있는 GTT의 올 상반기 실적은 아주 화려했다.

 

GTT는 올 상반기 매출이 2억 9480만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 7780만 유로보다 65.8% 급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