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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달리호 출항 전 이틀 간 심각한 전력문제 겪었다"

볼티모어 항만직원 진술

  • 등록 2024.03.28 09:12:27

 

미국 볼티모어항 교량 붕괴사고를 일으킨 달리(Dali)호가 출항 전 이틀 간 심각한 전력문제를 겪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볼티모어항 컨테이너 로열티(Container Royalty) 소속 관리인인 줄리 미첼(Julie Mitchell)의 이같은 진술은 27일 오후 CNN을 통해 미국에 생중계됐다.

 

미첼은 "(출항 전) 이틀 동안 심각한 정전을 겪었다. 심각한 전기 문제가 있었다. 정전, 엔진 출력 상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 네트워크에서 리퍼컨테이너 차단기를 계속 작동시켰고, 수리공은 배를 고치는 동안 발전기를 가동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리호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150만 갤런의 연료유와 4,700개의 화물 컨테이너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컨테이너 2개는 충돌시 배 밖으로 떨어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