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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OCEAN Alliance, 정시율 높인 'DAY 8 Product' 출시

"35개 노선 서비스에 321척 가동으로 규모 축소"

  • 등록 2024.03.16 05:38:27

 

CMA CGM, COSCO, Evergreen, OOCL로 구성된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2029년까지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을 5년 더 연장한 데 이어 14일 새로운 동서 서비스 네트워크인 'DAY 8 Product'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오션얼라이언스의 전체 서비스 노선과 가동선박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DAY 8 Product'는 35개 노선 서비스에 321척의 선박을 가동, 약 450만 TEU의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이는 1년 전 40개 서비스에 353척을 가동한 'DAY 7 Product'에 비해 규모가 꽤 축소된 것이다.

 

아시아-북유럽 네트워크가 7개에서 6개로, 아시아-중동 서비스는 4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다.

 

CMA CGM는 "공식적으로 2개 아시아-홍해 서비스가 여전히 존재하고 변경되지는 않았지만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된다고 전했다.

 

태평양 횡단 서비스는 아시아-북미 서안 12개, 아시아-북미 동안 8개, 아시아-중미 4개, 아시아-페르시아만 3개. 대서양 횡단 2개 서비스 등이다.

 

오션얼라이언스는 주요 항구에 대한 기항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와 하팍로이드의 '제미니 협력'이 세운 동서무역에 있어서의 '허브 앤 스포크' 환적 전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해운컨설팅업체인 베스푸치 마리타임(Vespucci Maritime)의 라스 옌센(Lars Jensen) CEO는 "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자신들이 목표한 90%의 정시율을 달성하면 다른 선사들도 이를 모방할 수 있다"면서 "오션 얼라이언스의 전략이 성공한다면 제미니협력과 같은 길을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