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0℃
  • 맑음강릉 26.7℃
  • 흐림서울 29.0℃
  • 구름조금대전 26.3℃
  • 흐림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5.8℃
  • 구름조금광주 28.4℃
  • 흐림부산 28.0℃
  • 구름조금고창 28.1℃
  • 맑음제주 29.6℃
  • 구름많음강화 26.4℃
  • 구름조금보은 24.9℃
  • 맑음금산 25.4℃
  • 구름조금강진군 27.8℃
  • 구름많음경주시 25.7℃
  • 구름조금거제 26.7℃
기상청 제공

해운/항만/물류

국가별 선단 가치평가에서 일본 1위…한국 6위

베슨 노티컬 분석

  • 등록 2024.02.28 08:27:17

 

일본의 해운선대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갖는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의 선박가치평가기관인 베슬스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일본은 2022년 11월보다 5% 늘어난 2,06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으로 선대 가치평가액이 2,040억 달러였다.

 

평가 작업은 베슨 노티컬(Veson Nautical)의 수석애널리스트인 레베카 갈라노풀루스-존스(Rebecca Galanopoulos-Jones)가 맡았다. 미국의 베슨 노티컬은 지난해 베슬스밸류를 인수한 바 있다.

 

 

레베카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경우 무엇보다 선단에 유조선 100척을 추가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가스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378억 달러 규모의 LNG선 선대와 134억 달러 규모의 LPG 선대를 운영하고 있다.

 

LNG 선단의 가치만 놓고 보면 그리스가 311억 달러로 2위, 중국(211억 달러)은 3위에 랭크됐다.

 

중국은 선박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6,084척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벌크선이 많아 선대 가치가 2,040억 달러에 머물렀다. 

 

그리스는 선대 가치에서 1,693억 달러로 전년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그리스의 유조선 선대는 695억 달러로, 선종별로 볼때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았다. 또 그리스의 LNG선 선대는 143척(311억 달러)으로 세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

 

4위는 미국, 5위는 싱가포르였다.

 

한국은 선대가치가 670억 달러로 6위에 랭크됐다.

 

노르웨이는 가스운반선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영국(8위)과 독일(9위)을 제치고 7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사상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홍콩 선대는 447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