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물류산업박람회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기술력과 컨설팅역량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 AI·빅데이터·로봇기술 기반의 첨단 물류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에서 ‘Innovative Hub(혁신의 중심)’ 컨셉 아래 ▲디지털 존(Digitalization Zone) ▲지속가능성&컨설팅 존(Sustainability&Consulting Zone) ▲에너제틱 존(Energetic Zone) 총 3개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지털 존(Digitalization Zone)에서는 AI로봇 ‘직교 디팔레타이저’, 상품 자동 분류 시스템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 물류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최적화 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인천 GDC의 첨단 기술 ‘오토스토어’,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 등 미래성장을 이끄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들은
삼성중공업이 한국형 LNG화물창(KC-1)과 관련해 한국가스공사에 구상권을 청구했다. 삼성중공업은 KC-1이 처음 적용된 LNG선의 운항 재개를 위한 가스공사와 협상에 진척이 없어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고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 1월 SK해운과 한국형 화물창인 KC-1을 적용한 17만 4000cbm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2월에 SK세레니티호, 2018년 3월에 'SK스피카호'를 건조해 인도한 바 있다. 그러나 SK세레니티호는 허용 최저 온도보다 화물창 외벽 온도가 낮아지는 콜드스폿 현상이 발생했고 SK스피카호는 화물창 단열공간내 이슬점이 운항 매뉴얼 온도까지 내려가지 않는 하자가 확인되면서 상업운항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SK해운이 제기한 런던중재는 지난해 12월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LNG선 2척에 대한 선박가치 하락분 2.9억 달러(3900억 원)를 SK해운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수리비와 미운항 손실 책임을 다투는 국내 소송은 2023년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KC-1 기술 개발사인 가스공사에 전적인 책임을 물어 삼성중공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자율적 연안 수산자원관리 기반 구축사업’을 실시해 우리나라 전 연안의 수산자원을 동시에 조사한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고등어, 참조기,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근해 회유성 어종을 중심으로 수산자원조사를 실시해 왔는데, 더욱 선진화된 수산자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 해역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한다. 이번 ‘자율적 연안 수산자원관리 기반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연간 70억 원을 투입하여 연안의 자원량과 생태량을 조사해 해역의 잠정 가치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6개 대학과 11개 연구소가 전국 연안을 7개 권역 400개 정점으로 세분화하여 연간 6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다. 선정된 6개 대학은 강릉원주대, 인하대, 부경대, 군산대, 전남대, 제주대다.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학계와 연구기관의 자원조사·평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안 자원조사 과학위원회’에서 분석 데이터를 검증한다. 이후 연안 조사결과와 관련 해양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400개 정점해역의 가치를 분석하여 ‘어장가치 지도’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에서 요구한 권역별 심
HD현대의 MZ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 및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 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 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30명의 봉사단원은 전문 성우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후 동화책을 직접 낭독해 오디오북을 완성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비용 전반을 지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목소리 기부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본인의 가치관에 부합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봉사단을 출범시키게 되었다”며 “젊은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추후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이병규씨의 장녀 이현지양(한국해운협회 기획조사팀 대리)이 오는 5월 19일(일) 낮 12시 김종록씨의 장남 김연수군과 라까사호텔 광명(광명시 일직로 12번길 22, 7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마음 전하실 곳 : 신한은행 이현지 110405707485
해양환경공단은 '2023년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배후에 각종 공장과 항만시설로 둘러싸인 반 폐쇄성 해역으로 하천이나 육상에서 중금속, 유기물질 등이 다량 유입돼 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항만이다. 이에 2020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은 부산 북항의 해양환경, 해저지반, 사업여건, 사업규모 등을 조사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했고 2021년 본격적으로 정화사업에 착수했다. 사업규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3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약 45만 ㎥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으로 약 18만 ㎥의 오염퇴적물이 처리됐다. 이번 사업은 3년 차 사업으로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만 ㎡ 해역에서 약 11만 ㎥의 오염퇴적물 수거 및 처리를 완료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부산 북항 내 7만 ㎡ 해역에서 약 10만 ㎥의 오염퇴적물을 수거 및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의 2026년 인도용 VLCC 2척 건조슬롯 입찰<본지 2024년 4월 12일자 보도>이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그리스 에발렌드쉬핑(Evalend Shipping)이 취소한 2026년 인도 VLCC 슬롯 2개에 대한 특별 입찰에서 시장으로부터 미온적인 반응을 얻는 데 그쳤다. 실제 1개 선사만 1억 2600만 달러를 써내 한화오션이 기대한 1억 3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에선 한화오션의 입찰 가격이 결코 낮은 것은 아니며, 여기다 구매자가 네고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어 응찰자가 적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락슨(Clarksons)의 SIN(Shipping Intelligence Network)에 따르면 현재 VLCC 오더북은 46척이며, 이는 현존 VLCC의 5.1% 수준이다. 클락슨은 VLCC 신조선가를 지난해 4월 1억 2,200만 달러에서 작년 말에 1억 2,800만 달러로, 현재는 1억 3,000만 달러로 올렸다. 해양통신 취재팀|
프랑스의 LNG 멤브레인형 격납시스템 설계업체인 GTT가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효자'는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였다. GTT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에 29건의 LNG 격납시스템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TT의 필리페 베르테로티에르(Philippe Berterottiere) CEO는 4월 들어서도 자사가 8건을 추가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 물량은 카타르에너지가 중국의 후동중화조선과 계약한 Q-Max선으로 추정된다. 베르테로티에르 CEO는 "GTT의 오더북이 310건이나 돼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GTT의 올 1분기 매출은 81% 이상 증가해 2023년 1분기(7990만 유로)보다 약 2배 늘어난 1억 4480만 유로를 기록했다. 해양통신 취재팀|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서구의 제재조치로 유조선 요금이 인상되면서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롯(Sovcomflot)이 지난해 막대한 이익을 기록했다. 소브콤플롯는 지난해 9억 4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2022년의 3억 8,520만 달러보다 5억 달러 이상 늘어난 것이다. 2021년에는 순이익이 3,580만 달러로 더 적었고, 2018년에는 4,56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23억 달러로 2022년 19억 달러, 2021년 15억 4천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7억 달러였다. 소브콤플롯은 서방 각국의 제재로 유조선의 항로가 변경되고 유조선 수요가 급증, 선가가 치솟고 운임은 2023년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소브콤플롯의 자체 진단에 따르면 이 선사가 운영 중인 선박의 가치는 50억 달러이며, 건조 중인 선박의 평가액은 2억 2100만 달러에 달한다. 2021년 9월에 발표된 소브콤플롯의 경영실적에 따르면 이 선사는 유조선 102척과 가스운반선 12척을 포함해 모두 125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정부의 지분은 82.81%다. 해양통신 취재팀|
미래 물류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이 2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첨단 물류 장비와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운송・서비스・설비 등 물류 분야의 150여개 기업이 총 750여개 전시관을 운영, 자율주행 로봇 및 트럭,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 피킹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설비・장비를 선보인다. 첫날인 23일 오후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비롯해 주요 물류 기업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로봇 배송 기술 개발 및 향상을 위하여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통합물류협회 간 공동주택 내 로봇 배송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그간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왔으나, 실제 배송지인 공동주택 내에서 기술 실증이 어려워 한계가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테스트베드 제공,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실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확보 역할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업계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물류산업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