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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올 상반기 케이프사이즈 S&P 역대 최대"

  • 등록 2024.07.07 08:58:04

 

중국과 그리스 선주들에 힘입어 올 상반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P거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 벌크선에 있어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위닝쉬핑(Winning Shipping)이 돋보였다.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래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73척으로, 클락슨이 선박거래집계를 내기 시작한 1995년 이후 최대치다.

 

거래규모는 24억 달러에 달했다.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P는 지난해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케이프사이즈 53척이 17억 7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71척이 16억 4000만 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스팟운임 덕에 거래가 급증, 한달 동안에만 33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거래됐다. 이는 '해운버블'이 한창이던 2007년 7월, 케이프사이즈 S&P가 최고조에 달하며 한달 간 16척의 케이프사이즈가 매매된 것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베슬스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업체별로는 위닝그룹 산하의 위닝쉬핑이 10척의 케이프사이즈를 매입, 가장 많았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폴라리스쉬핑이 1위였다. 폴라리스쉬핑은 그리스 테나마리스(Thenamaris)에 4척의 케이프사이즈를 약 2억 6000만 달러에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