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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운임 급등에 근해선사들 속속 원양항로 취항

SeaLead Shipping, BAL Container Line…

  • 등록 2024.06.12 08:28:50

 

 

운임 급등에 아시아 근해선사들이 속속 원양항로 취항에 나서고 있다.

 

두바이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eaLead쉬핑은 이번 달에 美 서안 항로를 2회 운항할 계획이며, 홍콩의 BAL컨테이너라인(BAL Container Line)은 코로나19 기간인 2022년 제공했던 중국~멕시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재개했다.

 

SeaLead쉬핑의 새 USWC 서비스는 난샤(Nansha)~닝보(Ningbo)~상하이(Shanghai)~롱비치(Long Beach)~난샤(Nansha) 루프이며, 오는 17일 1,809TEU급 '아담스토스(Adamastos)호'가 출항할 예정이다. 2항차는 오는 26일 난샤에서 5,610TEU급 '수에즈카날(Suez Canal)호'로 예정돼 있다. 

 

SeaLead쉬핑은 앞서 2021년 8월 미 서안항로 운항을 시작했으며, 2022년 3월에 미 동안 서비스를 추가한 바 있다. 이 선사는 2022년 12월까지 3,500~7,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부정기적으로 태평양항로를 운항해왔다.

 

BAL은 앞서 지난 1일 중국~멕시코 익스프레스(CMX) 서비스를 재개했다. BAL은 코로나19 기간에 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초호황이 끝난 2023년 1월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투입된 선박은 새로 용선한 1,809TEU급 '아무르(Amoureux)호'다. BAL은 아무르호를 6, 7월에 각 2항차 운항할 계획이다.

 

이외에 엘러만시티(Ellerman City Liners), TS라인 등도 원양항로에 복귀했거나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시황분석업체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는 "태평양 횡단 및 아시아~유럽 노선에서 4,000TEU 미만의 중소형 컨테이너선도 수익성이 높다는 것이 드러나자 근해선사들이 더 많은 선박을 용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