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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악화되는'혼잡'에 싱가포르, 폐쇄 Keppel터미널 재개장

  • 등록 2024.06.01 08:45:56

 

싱가포르항이 심각한 항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폐쇄돼 있던 터미널을 다시 열었다.

 

싱가포르해양항만청(MPA)은 31일 "항만운영업체인 PSA가 이전 케펠(Keppel)터미널에 있던 오래된 선석과 야드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싱가포르항의 주간 처리용량이 77만 TEU에서 82만 TEU로 늘어났다.

 

올들어 4월까지 싱가포르항의 처리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336만 TEU를 기록했다.

 

MPA는 최근의 항만 혼잡에 대해 "지난 몇 달 동안 컨테이너선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여러 선사들이 다음 일정을 따라잡기 위해 후속 항해를 포기하면서 더 많은 컨테이너를 하역하면서 컨테이너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기시간 연장과 하역물량 증가가 맞물리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해운 시황분석업체인 eeSea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항에는 47척의 컨테이너선이 접안을 위해 대기 중이며, 53척이 하력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