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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1위 싱가포르, 2위 런던, 3위 상하이…부산은?

  • 등록 2024.08.26 12:34:12

 

 

 

싱가포르가 11년 연속 최고 해양센터로 선정됐다.

 

발틱해운거래소(Baltic Exchange)와 신화통신이 협업해 발표한 '2024 Xinhua-Baltic International Shipping Centre Development Index(ISCDI)'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00점 만점에 96.23점으로 2위 런던(82.50점)을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상하이는 81.84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런던과 상하이는 지난 5년 동안 ISCDI 지수에서 줄곧 2, 3위를 지켜오고 있다.

 

이어 홍콩(79.07)과 두바이(75.64)가 4, 5위를 차지했고, 로테르담은 6위를 유지했다.

 

아테네/피레우스와 닝보저우산은 올해 순위에서 각각 한 단계씩 올라 7, 8위를 차지했다.

 

함부르크는 2단계 하락한 9위에 머물렀고, 뉴욕/뉴저지는 항만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톱10'에 들었다.

 

11위는 휴스턴(68.08), 12위 도쿄(66.60), 13위는 광저우(65.36)였다.

 

부산은 14위에 랭크됐다. 부산은 2015년 9위, 2018년 10위를 기록한 뒤 계속 톱10에 들지 못하고 있으며, 해양금융과 법률서비스 등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톈진은 올해 '톱20' 목록에 새로 등장한 유일한 항만으로 19위를 차지했다.

 

ISCDI 보고서는 화물 처리량, 크레인 수, 컨테이너 정박지 길이, 항만 수심 등과 같은 다양한 항만 지표를 고려하여 총 43개 해양센터를 평가한다.

 

또한 선박 중개, 선박 관리, 선박 금융, 보험, 법률 서비스를 포함한 전문 해양 지원 사업의 존재와 선체 인수 보험료를 평가하는데, 이러한 평가는 관세, 전자 정부 서비스 수준, 전반적인 물류 성과와 같은 일반적인 사업 환경 요인을 고려하고 있다.

 

올해의 ISCDI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개 항만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77.12점, 상위 20개 항만의 평균 점수는 69.98점이며, 43개 순위 전체의 평균은 59.1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