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4.7℃
  • 흐림강릉 26.3℃
  • 흐림서울 26.3℃
  • 대전 24.6℃
  • 대구 26.8℃
  • 흐림울산 28.6℃
  • 광주 25.2℃
  • 흐림부산 29.2℃
  • 흐림고창 26.0℃
  • 제주 26.8℃
  • 흐림강화 25.5℃
  • 흐림보은 25.5℃
  • 흐림금산 24.8℃
  • 흐림강진군 27.5℃
  • 흐림경주시 26.7℃
  • 흐림거제 29.2℃
기상청 제공

해운/항만/물류

HMM, "중국조선소 신조 발주 안한다"

  • 등록 2024.08.25 07:40:39

 

HMM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된 컨테이너선을 매입하는 방안<본보 2024년 8월 11일자 보도>을 배제했다.

 

국영선사인 HMM은 어쨌든 국내 조선소에 신조선을 발주하는 방식으로 선대를 확충해야 한다는 국내 해양산업계의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HMM 관계자는 "토니지 프로바이더인 씨스팬(Seaspan)과의 장기용선계약을 통해 씨스팬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선박들 중 13척, 또는 절반인 6~7척을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올 연말께 신조선을 국내 조선소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MM이 곧바로 신조 발주를 하지 않는 것은 현재 신조선가가 고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HMM은 2030년 컨테이너선복량 150만 TEU를 목표로 선대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1만 TEU급 컨테이너선 '13+3'척을 2027년부터 2028년 사이에 인도받는 조건으로 발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