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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캐나다정부, 철도 파업 17시간만에 '복귀' 명령

  • 등록 2024.08.23 14:07:07

 

캐나다정부가 철도 노사분쟁이 시작된 지 불과 17시간 만에 개입해 직장폐쇄 및 파업에 대해 '종결'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캐나다 철도 파업은 시작과 거의 동시에 수습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노동부의 스티브 매키넌(Steve MacKinnon)장관은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에 구속력 있는 중재를 지시하는 한편 철도노조와 노조원들에게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매키넌은 "캐나다는 무역국가이며, 정부는 우리 철도가 안정성과 확실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물 철도 운행은 며칠 내 재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업은 캐나다 동부시간으로 22일 자정에 발효됐으며 철도노조인 TCRC(Teamsters Canada Rail Conference)소속 9,000명이 파업에 들어갔다.

 

한편 TCRC의 폴 부셰(Paul Boucher)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정부가 전례없는 조치를 취했는데, 이는 부끄러운 결정"이라고 큰 실망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