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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 국회

광양항 '자동화 항만' 구축 본격화 … 2029년까지 7464억 투입

  • 등록 2024.08.12 19:30:43

 

 

해양수산부가 13일 '자동화 야드크레인' 제작 시작으로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3월 14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광양항에 도입해 자동화 항만으로 탈바꿈하는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029년까지 7464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 부두 4선석 규모의 기반 시설, 완전 자동화 항만하역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야드크레인은 총 32기로 1535억원이 투입된다. 이후  자동화 장치장, 운영 건물 등 기반 시설, 핵심 장비 및 시스템(안벽크레인, 무인이송장비, 터미널운영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컨테이너 부두는 2027년에 1차 개장(4000TEU 2선석), 2029년에 2차 개장(4000TEU 1선석, 2000TEU 1선석)한다.

 

특히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면서 필요한 자동화 안벽 크레인, 무인이송장비, 자동화 야드크레인 등에 국내 기술을 도입해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