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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머스크 운영 '컨'선에서 대형 화재 발생

  • 등록 2024.07.20 06:12:39

 

 

머스크(Maersk)가 일본 선주사로부터 용선한 컨테이너선에서 대형 화재가 났다.

 

머스크는 5,920TEU급 '머스크 프랑크푸르트호'(2024년 건조)가 19일 인도 문드라항에서 스리랑카 콜롬보항으로 운항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클락슨에 따르면 이 선박은 지난달 일본 이마바리조선소에서 건조돼 인도됐다.

 

인도해안경비대가 X에 공개한 사진에는 배의 선수쪽 컨테이너 스택에서 불꽃이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머스크는 "19일 오후 6시30분 현재 인도해안경비대의 지원을 받아 소방 활동이 진행 중"이라며 "선박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피해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도해안경비대는 X에서 카르와르에서 50해리(93km) 떨어진 곳에서 머스크 프랑크푸르트호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도해안경비대는 비행기 1대와 선박 3척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파견 선박 중 하나에서 호스를 통해 물을 뿌리는 모습이 X에 담겼다.

 

유럽선박정보시스템(Equasis)에 의하면 머스크 프랑크푸르트호는 일본 도케이카이운 소유이며, 베른하트 슐테SM의 홍콩 자회사가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