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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MSC, 亞~북유럽 항로 단독서비스로 9% 시장점유율 차지

"亞~미 동안은 6%"

  • 등록 2024.07.18 08:28:49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SC가 아시아~북유럽 항로 단독서비스를 통해 이미 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인텔리전스 컨설팅(Sea-Intelligence Consulting)에 따르면 MSC의 아시아~북유럽 항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7월만해도 0%였으나 현재 9%로 급상승했다.

 

아시아~북유럽 항로에서 MSC 외에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저선사로는 하팍로이드와 CMA CGM이 있다. 하지만 이들 선사의 시장점유율은 낮아 하팍로이드가 2%, CMA CGM는 0.7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eeSea의 컨테이너선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MSC는 현재 2개의 독자적인 아시아~북유럽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브리타니아(Britannia)'에는 평균 규모가 8,200TEU급인 선박 13척, '스완(Swan)'에는 1만 5,400TEU급 14척을 배치했다.

 

씨인텔리전스 컨설팅의 알랜 머피(Alan Murphy) CEO는 "머스크가 하팍로이드와 함께 제미니 협력을 결성하자 MSC는 이미 독립적인 운영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MSC는 계속해서 태평양 횡단항로 및 아시아~북유럽 항로의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다"고 말했다.

 

씨인텔리전스는 지난주 아시아~美 서안 항로의 화물 중 약 30%가 독자서비스 선사들에 의해 운송된다고 밝힌 바 있다.

 

독자서비스 선사들 중 우뚝 선 업체가 MSC로, 글로벌 선대에서 차지하는 선복비율이 20%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MSC 독자서비스 강세가 아시아~북미 항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아시아~美 동안 항로에서 MSC는 단독서비스를 통한 시장점유율을 3%에서 최근 6%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