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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악천후에 지난주 희망봉 운항선박 80% 급감

  • 등록 2024.07.15 12:51:03

 

 

지난주 남아프리카의 폭풍으로 희망봉을 운항하는 선박이 80% 급감했다.

 

클락슨(Clarksons)은 이번주 들어 남아프리카 해상에서의 선박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8일 케이프타운에 도착한 선박은 20척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다. 이어 9일에도 케이프타운 기항 선박은 40척에 불과했다.

 

11, 12일에는 기상회복이 기대되면서 케이프타운 도착 선박이 각각 228척, 150척에 달했다.

 

머스크(Maersk)는 지난 주말에도 악천후로 인해 다수의 선박들이 운항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고객 공지에서 "CMA CGM의 6,014TEU급 '마사이 마라(Masai Mara)호'의 경우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악천후로 케이프타운 운항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한 CMA CGM의 4,250TEU급 '레부(Lebu)호는 케이프타운 기항을 포기하고 곧바로 포트 엘리자베스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락슨은 현재 남아프리카 해상에서의 선박 운항이 정상을 찾아가고 있지만 이번주 후반에 지난주보다 더 나쁜 날씨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