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3월 29일이후 1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12일 기준 발표한 각 항로별 운임현황에 따르면 SCFI는 전주 대비 58.94포인트(1.6%) 하락한 3,674.86포인트를 기록했다.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북미 항로다. 선복 공급이 크게 늘면서 약세로 반전됐다. 북미 서안 항로는 전주 대비 FEU당 449달러(5.5%) 하락한 7,654달러, 동안은 64달러(0.6%) 떨어진 9,88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아시아~지중해 항로도 8달러 내린 5,42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6.7%)과 남미(2.9%) 항로도 각각 하락세였다.
반면 유럽 노선은 전주 대비 TEU당 194달러(4.0%) 오른 5,051달러로 올랐다. 호주/뉴질랜드행도 2.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