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남아프리카 해상의 악천후에 컨테이너 수십개를 분실분실했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CMA CGM의 1만 7,859TEU급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호'(2005년 건조)가 남아프리카 해상에서 '예상치 못한 악천후'에 44개의 컨테이너를 분실한 뒤 케이프타운으로 향하고 있다.
분실과 별도로, 이 선박에 실려있던 30개의 컨테이너가 추가로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CMA CGM은 이와 관련, "선원들 중 부상자는 없고, 기름유출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조사결과, 바다로 떨어진 컨테이너들에는 유해한 물품이 실려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