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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케이조선, 두바이 GEM·베트남 APS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 6척 수주

  • 등록 2024.07.08 11:21:02

 

 

경남 창원의 케이조선이 최근 54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을 한 번에 수주했다.

이와 관련, 케이조선은 아시아 소재 2개 선사로부터 5만 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7만 5000톤 급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파나막스 제품운반선 4척을 발주한 선사는 두바이의 걸프 에너지 마리타임(Gulf Energy Maritime)이고, MR2 탱커 2척 발주처는 베트남의 아시아 퍼시픽 쉬핑(Asia Pacific Shipping)이다.

 

GEM과 ASP가 케이조선에 신조선을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조선은 자체개발한 'K 스마트십 솔루션'이 이들 유조선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전통연료를 사용하는 이중연료 추진방식이며 LNG나 메탄올, 또는 암모니아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이번 수주는 연간 수주 목표액의 33%에 해당하며, 이로써 케이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액의 59%를 달성했다.

케이조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11척, 8600억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수주 잔량을 37척까지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