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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머스크, 反이스라엘 시위로 '홍역'

  • 등록 2024.07.01 08:38:44

 

 

머스크(Maersk)가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에 따른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코펜하겐경찰청은 지난달 28일 덴마크 코펜하겐 머스크 본사 앞에서 발생한 시위와 관련해 14명을 체포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당시 머스크 본사 출입구를 막고 머스크 직원들이 출근하는 것을 막았으며, 경찰의 여러 차례에 걸친 경고에도 시위를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결사단체인 'Stop Annekteringen af ​​Palæstina'(팔레스타인 합병중단)은 30일 자신들이 머스크와 또다른 선사 H. 폴머(H. Folmer & Co)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 무기금수조치를 요구하면서 머스크와 H. 폴머에 이스라엘로의 무기 운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의 무기제조업체에서 생산된 20억 DKK(덴마크 크로네, 약 4000억 원) 상당의 무기부품을 운송했다고 주장했다.

 

또 H. 폴머의 경우 지난 5월 자사선 '마리안느 다니카(Marianne Danica)호'가 스페인 당국에 의해 카르타헤나항 입항이 거부됐다. 당시 스페인 외무부는 이 배가 이스라엘로 27톤의 폭발물을 운송하고 있다고 판단해 입항을 거부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