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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파나마 운하, 가뭄 완화로 통항횟수 및 최대 흘수 확대

  • 등록 2024.06.28 08:08:40

 

 

가뭄이 완화되면서 파나마 운하의 하루 통항 선박과 최대 흘수가 늘어난다.

 

파나마운하관리청(ACP)은 네오파나막스급 갑문 확장 8년 기념으로 7월 11일부터 하루 총 통항 선박수가 32척에서 33척으로, 7월 22일부터는 다시 34척으로 각각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어 8월 5일부터는 35척이 통항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대 운항허가 흘수는 46피트에서 47피트(14.33m)로 상향조정됐으며, 7월 11일부터 48피트로 확대된다.

 

ACP는 이에 대해 "가툰호수의 현재 및 향후 예상 수위와 파나마 운하 유역의 우기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파나막스급 갑문은 2016년 개통됐으며, 이를 통해 처음으로 전세계 LNG선의 90%가 파나마 운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오파나막스급 갑문은 당초 최대 1만 2,600TEU급 컨테이너선까지 통항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ACP는 CMA CGM의 1만 6,285TEU급 'CMA CGM Zephyr호'와 Evergreen의 1만 7,132TEU급 'Ever Max호'를 통항시키는 데 성공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