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 MSC가 아시아~유럽 항로 및 태평양 횡단 서비스를 재편해 통합된 유럽~아시아~북미 서비스를 출시했다.
화물 급증과 항만 '혼잡'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Swan-Sentosa 서비스'는 MSC의 기존 아시아~유럽 'Swan 서비스'를 통합하고, 현재 MSC의 인도~극동아시아의 'Shikra 서비스'에 연결된 아시아~미국 서안 Sentosa 서비스와 결합해 인도~아시아~북미를 잇는 통합 루프 형태로 구성된다.
Swan-Sentosa 서비스에는 8,000~1만 9,5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이 배치될 예정이며, 7월 2일 칭다오에서 1만 9,200TEU급 'MSC Sveva호'가 출항하면서 시작된다.
통합된 새 서비스는 칭다오~닝보~상하이~옌티안~탄중펠레파스~펠릭스토우~앤트베르펀~함부르크~그단스크~그디니아~클라이페다~브레머하펜~앤트베르펜~싱가포르~램차방~까이맵~부산~롱비치~오클랜드~부산~칭다오 루프다.
왕복 운항에는 20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파라이너는 MSC의 서비스 재편으로 기존 Shikra 서비스는 다시 독립형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립형 서비스로 다시 극동아시아~인도 항로를 운항하게 되며, 이는 7주 후 완료될 예정이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