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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올들어 인도된 162만 TEU로도 선복 부족"

Linerlytica, "항만에서 대기 중인 선복만 250만 TEU"

  • 등록 2024.06.26 06:33:17

 

 

싱가포르의 정기선시황 컨설팅업체인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는 "올들어 현재까지 162만 TEU의 신조 컨테이너선이 시장에 공급됐지만 선복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라이터리티카는 이와 관련, 정기선사들이 '홍해 위기'로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것만으로 새로 공급된 162만 TEU가 상쇄됐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업체는 "시장이 전통적인 여름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컨테이너선이 부족해져 화물 운임과 용선료가 계속 급등하고 있다"면서 "용선료는 컨테이너선 규모에 관계없이 전 선형에서 신기록을 써나가고 있으며, 용선기간도 길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복 부족을 부추기는 또다른 요인은 항만 '혼잡'이다. 동남아 허브항만, 특히 싱가포르와 포트클랑(Port Klang)의 혼잡이 특히 심각한 수준이다.

 

라이너리티카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에서 접안을 위해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은 250만 TEU로 전 세계 선대의 8.4%에 달했다.

 

항만별로는 아시아에서 출항한 컨테이너선들로 인해 북유럽 로테르담항의 체선이 상대적으로 심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