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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컨테이너선 하루 용선료 15만 달러…"2주새 5만 달러 상승"

  • 등록 2024.06.26 06:11:45

 

 

정기선사들이 급하게 선복을 구하고 나서면서 컨테이너선 하루 용선료가 15만 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Maersk)는 대만의 근해선사인 TS라인스(Lines) 소유 7000TEU급 신조선 '코타 발파라이소(Kota Valparaiso)호'를 3개월 간 15만 달러에 용선키로 계약했다.

 

컨테이너선 용선료를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2주 전 프랑스 CMA CGM이 TS라인스의 자매선인 '코타 칼라오(Kota Callao)호'를 하루 10만 달러에 용선하면서 업계가 '기록적인 금액'이라며 떠들썩했다.

 

또 한달 전에는 CMA CGM이 TS라인스의 7,000TEU급 'TS 두바이(Dubai)호'를 3~4개월 동안 하루 8만 달러에 용선키로 했다.

 

TS라인스는 원양항로 취항을 위해 중국 SWS(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에서 컨테이너선을 잇따라 인도받았지만 지난해 정기선 시장이 조정되자 일부 선박을 대선하고 있다.


머스크와 CMA CGM은 이들 컨테이너선을 아시아~남미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항로 운임은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