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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해진공·KOEM, 경영평가 '하락'

북항 난개발 주범 BPA의 B등급 유지에 '갸우뚱'

  • 등록 2024.06.20 07:42:23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이던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양환경공단(KOEM), 그리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023년 평가에서는 B등급으로 하락했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2022년 A등급이었던 해양환경공단은 한단계 하락한 B등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이전대로 C등급을 유지했다.

 

지난해까지 기재부 평가를 받았던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은 이번에 해양수산부로부터 별도의 경영평가를 받았다.

 

해수부 평가 결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A에서 B등급으로, 국립해양과학관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B에서 C등급으로 떨어졌다.

 

울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상 A등급)와 부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한국어촌어항공단·한국해양조사협회(이상 B등급), 한국수산자원공단(C등급) 등은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D등급이던 인천항만공사는 B등급으로 상승했고, 2년 연속 D등급이었던 한국해양수산연수원도 C등급으로 올랐다. C등급이던 국립해양박물관은 B등급으로 뛰었다.

 

공기업 관계자는 "아무래도 기재부가 엄격하게 심사를 한 반면 해수부는 덜 깐깐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북항재개발 특혜의혹으로 감사원의 질타를 받은 부산항만공사가 해수부의 평가에서 기존 등급을 유지한 것이 대표적인 경우"라고 지적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