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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호황에 VLCC만 '울상'…"7월까지 부진"

  • 등록 2024.06.18 11:22:07

 

 

최근 VLCC 스팟운임이 올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VLCC 선주들이 해운호황에 유일하게 재미를 못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VLCC 선복공급 과잉이 7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박중개업체 깁슨(Gibson)에 따르면 VLCC 선주들은 지난주 수익이 상당폭 감소했다. 이번주 들어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클락슨증권에 의하면 17일 VLCC 하루 스팟운임은 3만 8,600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같은 운임은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일주일 사이 10%, 한 달 전에 비해서는 35.5% 급감했다.

 

깁슨은 "현재와 같은 톤수 과잉공급은 7월까지 이어지고, 이드(Eid) 축제가 끝나도 곧바로 회복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ECD 국가들의 4, 5월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8000만 배럴 증가하는 등 석유 수요가 기대치보다 적었다고 보고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