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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Maersk, 올해 '20억 달러 적자에서 10억 달러 흑자'로 전망 수정

  • 등록 2024.06.04 14:26:35

 

 

머스크(Maersk)가 선복수요 증가와 '홍해 위기'로 인한 항만 '혼잡'에 힘입어 올해 전망치에서 30억 달러의 수익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는 불과 45일 전만해도 올해 2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머스크의 빈센트 클럭(Vincent Clerc) CEO는 이와 관련, "아시아와 중동에서 항구 혼잡이 더 심해지고 컨테이너화물이 추가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더 뚜렷하게 재무적인 성과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올해 예상 Ebitda를 이전(40억~60억 달러)보다 30억 달러 늘어난 70억~90억 달러로 수정했다. 또 Ebit는 10억~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결론적으로 머스크는 올해 10억 달러 이익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는 8월에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스라엘 선사 Zim도 올해 Ebitda 가이던스를 이전(8억 5000만~14억 5000만 달러)에서 11억 5000만~15억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제네타(Xeneta)의 수석애널리스트인 피터 샌드(Peter Sand)는 "현재 글로벌 해상화물 공급망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과 혼란이 혼합돼 있으며 이것이 스팟운임 인상을 재촉하고 있다"며 "최근의 운임 급등 속도와 폭은 메이저 정기선업체의 CEO를 포함해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잇다"고 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