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이 7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700선을 돌파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보다 182.67포인트(p), 7.2% 상승한 오른 2703.43으로 집계됐다.
SCFI가 2700선에 진입하기는 2022년 9월2일(2847.62) 이후 약 1년 8개월만이다.
항로별로는 유럽 항로의 강세가 돋보였다. 유럽 항로는 전주 대비 TEU당 359달러(11.8%) 상승한 3,409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동안은 FEU당 지난주보다 456달러(7.6%) 오른 6482달러, 북미 서안은 164달러(3.3%) 상승한 5189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지중해 노선은 TEU당 291달러 오른 4248달러, 중동 노선은 170달러 오른 2391달러였다.
또 호주·뉴질랜드는 30달러 오른 1289달러, 남미는 379달러 오른 7065달러를 기록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