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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나이지리아, HD현대중공업에 조선소 설립 요청

  • 등록 2024.05.20 14:32:13

 

 

나이지리아정부가 HD현대중공업에 나이지리아조선소 설립을 요청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Nwonye 주한 나이지리아대사는 19일, LNG선 'Aktoras호' 명명식 전날 열린 만찬에서 HD현대중공업에 나이지리아조선소 투자를 요청했다.

 

Nwonye 대사는 "나이지리아에는 우수한 인력이 있고, 나이지리아에 조선소를 설립하면 아프리카의 서부 및 동부 시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일에는 HD현대삼호에서 나이지리아LNG(NLNG)가 나용선 계약을 체결한 캐피탈가스(Capital Gas) 발주 LNG선 명명식이 개최됐다.

 

17만 4,000cbm급 'Aktoras호'에 대한 명명식은 NLNG의 CEO이자 BGT(Bonny Gas Transport) 부사장을 겸하고 있는 Philip Mshelbila가 맡았다. Mshelbila는 "('Aktoras호' 용선은) 나이지리아의 지속가능한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적인 진전이며, BGT의 해운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BGT는1989년 NLNG의 자회사로 설립된 해운선사다.

 

앞서 지난해 10월 그리스 선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Evangelos Marinakis)가 경영하는 캐피탈가스는 자사의 신조 LNG운반선 2척(Aktoras호 및 Axios II호)을 BGT에 용선키로 한 바 있다.

 

용선료는 하루 10만 달러이며 약 7년간의 나용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