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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IEEFA, "글로벌 LNG시장 2년 내 공급과잉"

"2023년부터 5년 간 LNG공급 40% 증가"

  • 등록 2024.04.26 07:46:32

 

에너지 모니터링기관인 IEEFA(Institute for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가 "글로벌 LNG시장이 신규 생산량 증가와 주요 구매자의 수요 증가 둔화로 인해 2년 이내에 공급과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IEEFA는 'Global LNG Outlook' 보고서에서 2028년 말까지 전 세계 LNG 공급량이 연간 6억 6,6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부터 5년 동안 40% 증가한 것이다.

 

IEEFA는 이미 건설 중인 LNG프로젝트가 2028년까지 193mtpa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럽의 가스 및 LNG 수요는 연료 전환,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에너지 효율화 조치 등으로 인해 2030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IEEFA는 다른 대형 구매처에서도 LNG 수입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일본의 LNG 수입량은 8%, 한국은 5% 감소했다. 한국과 일본은 LNG 대신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로 방향을 전환했다.

 

또 2023년 최대 LNG 수입국이었던 중국의 경우 자국내 천연가스 생산, 추가 파이프라인 수입, 재생에너지 생산 증가로 인해 전력 부문에서 LNG 수요가 제한되고 있다.


IEEFA는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LNG 시장에서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