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대한해운이 매물로 내놓은 신형 VLCC 4척이 업계로부터 큰 관심<본보 2024년 4월 10일자 보도>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기대 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했다.
노르웨이의 선박중개업체 Cleaves는 SM대한해운이 2019~2020년 한국에서 건조된 스크러버 장착 신형 VLCC에 대해 척당 1억 2000만 달러, 또는 일괄판매 4억 80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기대됐지만 지금까지 제시된 금액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괄판매 4억 3000만 달러 등이 그나마 검토할 만했지만 만족스런 수준은 아니다.
Cleaves는 "지금까지 제시된 금액은 좀 실망스러웠다"며 아직 매매가 성사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SM대한해운이 내놓은 VLCC는 30만 800dwt급 자매선인 'SM White Whale 1호'와 'SM White Whale 2호', 29만 9,700dwt급 'SM Venus 1호'와 'SM Venus 2호' 등 4척이다.
이들 선박의 신조선가는 SM Venus1,2호의 경우 척당 8,500만 달러, SM White Whale1,2호는 8,800만 달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