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로 왕성하게 중고 컨테이너선을 매입하고 있는 MSC가 이번에는 노르웨이의 자동차운반선사 GCC(Gram Car Carriers)FMF 76억 NOK (7억 달러)에 인수한다.
GCC는 이와 관련, MSC의 자회사인 SAS Shipping Agency Services와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MSC는 성명을 내고 "GCC가 현재 소유한 18척의 자동차운반선과 관리 및 운영 노하우는 MSC에 큰 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reto의 애널리스트인 Eirik Haavaldsen은 "이번 인수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아니며 여러 정기선 회사가 자동차운송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GCC 이사회는 GCC 주주들에게 MSC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고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앞서 GCC는 올 1분기에 주당 NOK 9.00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당금에 제안 가격을 더하면 주당 NOK 272.69의 현금이 지급된다.
인수합병은 3분기, 늦어도 올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