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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전 세계 컨테이너선 풀가동 중"

알파라이너, "유휴 컨테이너선 0.7%에 불과"

  • 등록 2024.04.19 08:35:08

 

현재 전 세계 컨테이너선들이 풀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정기선 시황조사업체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전 세계 2,900만 TEU의 전체 선복량 중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유휴 컨테이너선'은 0.7%에 불과하다.

 

척수로 70척, 선복은 총 20만 3,763TEU다.

 

알파라이너는 "이는 컨테이너선대가 '풀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휴 컨테이너선이 없다보니 용선가능한 컨테이너선도 씨가 말랐다.

 

'홍해 위기' 등으로 컨테이너선 수요가 늘어나자 선사들도 올 4월 정기적인 수리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수리조선소로 보내는 선박을 줄였다.

 

평년 4월은 2분기 성수기를 앞둔 시점으로 '수리를 위한 드라이도킹'이 많은 시기로 꼽힌다. 지난해 4월의 경우 수리조선소에 거치된 선박이 80만 TEU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는 119척, 52만 2,731TEU만이 수리를 받고 있다.

 

선사별로는 선대확충을 미뤄왔던 머스크(Maersk)의 용선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즉적적인 운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9,034TEU급 'UASC Zamzam호'(2014년 건조)를 하루 약 4만 5,000달러에 최대 4개월 간, 6,881TEU급 'Kea호'(2013년 건조)를 하루 약 4만 달러에 2개월간 각각 용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