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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올 1분기 아시아의 최대 선박 매입선사는 장금상선"

Veson Nautical 조사…국가별로는 중국이 매입 1위

  • 등록 2024.04.16 15:22:16

 

장금상선이 올 1분기 아시아에서 선박을 가장 많이 사들인 선사로 나타났다. 2위는 팬오션이었다.

 

미국의 해운플랫폼업체 베슨노티컬(Veson Nautical)에 따르면 '한국의 선박왕' 정태순 회장이 이끄는 장금상선은 올 1분기 8척(4억 4,500만 달러)의 선박을 매입해 아시아 최대의 큰손으로 기록됐다.

 

장금상선이 인수한 8척은 모두 VLCC로, 매입처는 노르웨이의 프론트라인(Frontline)과 벨기에의 유러나브(Euronav)였다.

 

이어 팬오션이 4척(2억 6,150만 달러)을 매입해 두 번째로 큰 거래선사가 됐다.

 

중국의 ICBC Financial Leasing은 단 1척만 매입했지만 해당 선박이 2만 4,00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매매가가 2억 3,260만 달러에 달해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싱가포르의 위닝쉬핑(Winning Shipping)으로 6척(2억 600만 달러)을 사들였다.

 

국가별로는 같은 기간 중국 선주들이 74척에 23억 달러 이상을 지출, 매입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주들은 16척(8억 4400만 달러)으로 2위, 싱가포르 선주는 15척(3억 9600만 달러)으로 3위였다.

 

4, 5위는 인도네시아(14척, 2억 3,180만 달러)와 베트남(9척, 1억 2,140만 달러)이었다.

 

매도 선사를 보면 일본 선주들이 올 1분기 41척(8억 6310만 달러)을 팔아치우며 1위를, 중국이 40척(8억 2,500만 달러)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1척(7억 2660만 달러)으로 3위였다.

 

아시아의 선박 매도선사들 중 1위는 국내의 폴라리스쉬핑으로 4척(2억 6200만 달러)을 팔아치웠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