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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싱가포르 1위, 부산 10위"

2024년 LMC 평가…"부산, 해양기술은 1위"

  • 등록 2024.04.16 08:23:48

 

세계 50대 해양수도 평가에서 싱가포르가 굳건하게 세계 최고의 허브항 지위를 이어가고, 부산은 10위에 랭크됐다.

 

노르웨이선급(DNV)과 컨설팅업체 Menon Economics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4 리딩해양도시(LMC)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2019년에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했으며, 로테르담과 런던이 그 뒤를 이었다.

 

LMC보고서는 싱가포르가 앞으로도 5년 동안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4, 5위는 각각 상하이와 오슬로에 돌아갔다.

 

LMC 순위 책정은 글로벌 50개 해양수도를 대상으로 해운, 해양금융 및 법률, 항만 및 물류, 매력과 경쟁력, 해양기술 등 5개 기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정해진다.

 

부산은 2022년 11위에서 올해는 10위에 랭크됐다. 다만, 부산은 2년 전 조사에서 3위이던 '해양기술' 부문에서 싱가포르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부상한 것이 성과로 꼽힌다.

 

부산 외에는 런던이 해양금융 및 법률에서 1위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3개 부문에서 싱가포르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LMC보고서는 상하이가 향후 50년 동안 중요성이 더욱 커져 2위로 부상할 것으로, 또 두바이는 수 년내 5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9년 조사에서 4위였던 홍콩은 12위로 급락했다. 반면 아부다비는 중동지역의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2022년 32위에서 22위로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