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8℃
  • 흐림강릉 23.8℃
  • 구름많음서울 25.3℃
  • 구름많음대전 25.5℃
  • 흐림대구 25.5℃
  • 박무울산 24.2℃
  • 맑음광주 24.8℃
  • 맑음부산 26.8℃
  • 맑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4℃
  • 구름많음강화 23.4℃
  • 구름많음보은 23.3℃
  • 구름조금금산 23.0℃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4.5℃
  • 맑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해운/항만/물류

LNG선 스팟운임, 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

"LNG터미널마다 재고물량 가득"

  • 등록 2024.04.13 07:42:48

 

LNG운반선 스팟운임이 업황 부진으로 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16만 cbm급 LNG선의 주요 3개 항로 운임을 종합해 산출하는 발틱해운거래소의 BLNG 지수는 지난 5일 전날보다 2.5% 하락한 3,461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용선료 3만 4,610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발틱해운거래소의 애널리스트들은 LNG터미널에 재고물량이 가득 차 있어 부활절 휴가 이후에도 시장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6만 cbm급 LNG선 기준으로 호주~일본의 BLNG1항로 스팟운임은 하루 3만 800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100 달러 떨어졌다. 휴스턴~유럽의 BLNG2항로 스팟운임도 하루만에 1.8% 하락한 3만 3,60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일본 항로 운임은, 17만 4,000cbm급 LNG선 기준으로, 하루 만에 2,000달러 하락한 5만 1,400달러였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