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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부산 청양해운, 中 조선소에 HTV 발주

협력사 Biglift와 공동으로 2척 건조

  • 등록 2024.04.12 22:43:36

 

부산의 중량물운반 전문선사 청양해운이 협력파트너인 네덜란드의 Biglift와 함께 최근 중국의 징장난양조선소(Jing Jiang Nanyang Shipbuilding)에 중량물운반선(HTV) 2척을 발주했다.

 

신조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2만 5,000dwt급 HTV 2척 중 1척은 2025년 4분기에 청양해운, 또다른 1척은 2026년 2분기에 Biglift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양사는 모두 6척의 HTV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발주한 선박은 청양해운과 Biglift가 BC-Class라고 부르는, 자체적으로 설계한 HTV다. 길이 180m에 초대형 및 중량 모듈을 운송하기 편하도록 설계됐다. 프레임 간격, 깊이, 밸러스트 등이 Biglift의 MC급 선박과 비슷하지만 데크가 좀 더 길다. 이 선박의 데크 공간은 6,020㎡이다.

 

반잠수정식이 아니며, 화물을 선미나 옆으로 적재 및 하역할 수 있다.

 

Biglift와 청양해운은 지난 2019년부터 중량물 운반사업에서 협력하고 있다. Biglift는 현재 4척의 H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양해운은 1만 5,600dwt급 자매선인 'CY Interocean I호'(2016년 건조)와 'CY Interocean II호'(2017년 건조)를 갖고 있다.

 

BigLift는 이외에 11척의 중량물운반 다목적선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