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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삼성重, 캐나다 시더 FLNG 기본설계(FEED) 재개

  • 등록 2024.04.08 10:30:48

 

 

 

최종투자결정(FID)이 미뤄져 연기돼온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가 다시 재개되면서 삼성중공업이 이 프로젝트의 FLNG 기본설계(FEED)를 재개하게 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업체인 펨비나 파이프라인(Pembina Pipeline)과 하이슬라 네이션(Haisla Nation)의 합작법인(JV)은 삼성중공업과 미국 엔지니어 블랙앤비치(Black & Veatch) 컨소시엄에 시더 LNG 프로젝트의 FLNG 진행 통지서를 발행했다.

 

합작법인은 통지서를 통해 "프로젝트가 올해 중반으로 예상되는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리기 전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시더 LNG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의 키티마트(Kitimat)에 제안된 부유형 LNG시설을 개발하는 것이다.

 

캐나다 펨비나와 하이슬라네이션은 지분을 50%씩 갖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마트에서 제안된 24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LNG 수출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오는 5월 FID 이전 작업을 시작해 FLNG 건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시는 2028년 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시더 LNG 프로젝트의 FLNG 기본설계에 이어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한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FLNG는 LNG 캐나다 공장 근처에 위치하며 약 3MPTA(Million Ton Per Annual)의 용량을 갖추게 된다. 천연가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북동부의 풍부한 몬트니 자원 플레이에서 공급받는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