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가스운반선사 나킬랏(Nakilat)이 25척의 신조 LNG선에 대해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와 정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카타르에너지 사드 세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CEO와 나킬랏의 압둘라 알 술라이티(Abdullah Al Sulaiti) CEO는 24일 도하에서 LNG선 신조 프로젝트 2단계 물량과 관련해 정기용선계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계약 대상은 HD현대중공업에 발주된 17척, 한화오션에 발주된 12척 중 8척이다.
17만 4,000cbm급 LNG선인 이들 25척은 인도 후 15년 간 카타르에너지 계열사에 용선된다.
이들 선박이 합류하면 나킬랏의 LNG선 선대는 9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나킬랏은 이외에도 카타르에너지가 중국 후동중화조선(Hudong-Zhonghua Shipbuilding)에 예약한 27만 cbm급 신형 LNG선 건조슬롯들 중 10개를 차지하기 위해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