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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VCSF, 전기차 적재 지침 발표…"문제는 리튬이온배터리"

  • 등록 2024.03.22 12:34:05
 

국제해운회의소(ICS)는 20일 선사와 보험사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운송안전포럼(VCSF, Vehicle Carrier Safety Forum)이 '차량 적재 및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공통지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지침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차량 운송에 관한 리스크를 줄이고, 터미널과 선원, 화물, 선박의 안전 확보로 연결시키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지침은 선적 예약부터 운송계획의 입안, 터미널에서의 보관, 선적과 고박, 항해 중 모니터링 등에 대해 안전성 향상에 필요한 작업순서를 제시했다.

 

VCSF의 필립 베이컨(Philip Bacon) 위원은 "이 지침은 전기 및 대용량 배터리를 단 하이브리드차의 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도가 바뀌는 지금 시기에 특히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적재 계획을 수립할 때 전기차의 늘어난 중량을 고려해야 하고, 리튬이온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에 대한 대응 요구사항도 (이전과) 다르다"고 말했다.

 

VCSF는 선사와 보험사,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2021년 창립됐다. 차량을 운반하기 위해 설계된 선박의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ICS 외에 세계 주요 P&I(선주책임보험)클럽이 가입한 국제P&I그룹, 운송업자와 항만당국의 상호보험조합인 TT클럽이 지원한다.

 

해양통신 취재팀|